‘유엔 전자정부 국제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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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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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거버넌스센터 주관 40여개국 300여명 참석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주관으로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유엔 전자정부 국제회의’에 참석한 김남석 행정안전부 차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 최종무 UNPOG 원장 등이 포즈를 취했다. UNPOG 제공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주관으로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유엔 전자정부 국제회의’에 참석한 김남석 행정안전부 차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 최종무 UNPOG 원장 등이 포즈를 취했다. UNPOG 제공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가 주관하는 ‘유엔 전자정부 국제회의’가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개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에는 제인 파운틴 세계다보스포럼 글로벌자문회의장 등 세계적 석학과 앤 스튜어드 호주 국가정보화최고책임자, 압둘 하울라더 방글라데시 차관, 아자 아마드 브루나이 차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 관료 및 주한 외교사절 등 40여 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UNPOG는 유엔 회원국들의 거버넌스 관련 역량 증진을 목표로 행정안전부와 유엔 간의 협정을 통해 200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엔사무국 직속기관이다.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정보통신기술을 공공행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바람직한 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재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11일 개막식에서 “이번 회의는 한국의 전자정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더불어 외국의 선진사례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 정부는 전자정부 분야 선도국가로서 짧은 시간에 이뤄낸 뜻깊은 성과를 국제사회와 나누고 세계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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