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호국인물 이진무 선생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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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은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에 헌신한 이진무 선생을 5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1919년 만주로 건너가 광복군에 가입했다. 이듬해 8월 미국 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동양시찰단의 방한을 계기로 일제 침략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비밀리에 귀국해 일경과 친일파를 처단하고 신의주호텔에 폭탄을 투척했다. 이후 재만(在滿) 조선인혁명군에 참여해 항일투쟁을 계속하다 일경에 체포돼 1934년 평양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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