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출신 美 스키스타 도슨 씨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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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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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출신 스키 스타 토비 도슨(한국명 김수철·33·사진) 씨가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스포츠마케팅업체 ISEA 커뮤니케이션스는 도슨 씨를 주인공으로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홍보 다큐멘터리 ‘홈 인 더 마운틴스(Home In The Mountains), 토비 도슨’을 제작해 미국과 유럽에 방송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 평창 등을 무대로 뿌리를 찾아 한국을 방문한 도슨 씨 행적을 따라가는 형식으로 제작된다.

도슨 씨는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 모굴스키 부문 금메달리스트. 3세 때 부산 자유시장에서 부모와 헤어진 뒤 미국 스키 강사 부부에게 입양됐다. 올림픽이 끝난 뒤 친가족을 찾고 싶다고 밝힌 그는 유전자 감식을 거쳐 2007년 친아버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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