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피옥 조각상 추적 김희용씨 ‘中문물 보호-전승 공헌’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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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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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밀레니엄 발전목표(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중국 조직위원회’는 19일 베이징(北京)의 베이징호텔에서 한국인 김희용 씨(61·고대 유물 수집가·사진)에게 ‘중국 문물 보호와 전승 공헌 금상’을 수여했다. 김 씨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서 흑피옥(黑皮玉) 조각상을 19년간 추적해 출토지를 확인하고 다수의 조각상을 보존한 공로다. 조직위는 이번에 모두 이 상을 20명에게 수여했다. 김 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중국인이다. 흑피옥 조각상은 옥돌 겉면에 검은 염료가 칠해진 조각상으로 김 씨는 미확인 고대문명의 유물이라고 보고 있다. 김 씨는 소장 중인 흑피옥 조각상 500여 점을 중국 정부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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