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호주에 꽂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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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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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호주대사 칭하며 마지막 시즌 현지서 촬영

“날 호주대사라 불러주세요.”

미국에서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56·사진)가 스스로를 호주대사라 칭하며 호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쇼’의 종영을 앞둔 윈프리는 24년 만에 처음으로 마지막 25번째 시즌을 호주에서 촬영하고 있다. 8일 전용기편으로 퀸즐랜드 주 북부 케언스에 도착한 그는 휴양지와 유명 관광지들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다. 14일에는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했으며 미국인 방청객 302명을 호주로 초청해 8일간 호주 대륙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장면은 ‘최고의 호주 탐험(Oprah’s Ultimate Australian Adventure)’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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