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방송으로 제2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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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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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동아방송 전직사우 모임 東友會송년의 밤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동우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박경석 동우회 명예회장, 신동호 전 KBS제작단 사장, 이대훈 전 동아일보 이사, 윤양중 일민문화재단 이사장, 김광희 동우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손세일 전 국회의원, 최영철 서경대 총장(테이블 왼쪽부터)이 건배를 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동우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박경석 동우회 명예회장, 신동호 전 KBS제작단 사장, 이대훈 전 동아일보 이사, 윤양중 일민문화재단 이사장, 김광희 동우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손세일 전 국회의원, 최영철 서경대 총장(테이블 왼쪽부터)이 건배를 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전직 사우의 모임인 동우회(東友會)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0 동우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김광희 동우회장(전 동아일보 이사)은 인사말에서 “동아일보사는 그동안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위해 전력투구해왔다”며 “채널A가 방송을 시작하는 2011년은 동아일보가 동아미디어그룹으로 제2의 도약을 하는 때”라고 말했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축사를 통해 “동아일보가 방송을 다시 하려는 것은 30년 전 군사정권에 의해 강제로 빼앗긴 방송을 되찾고 디지털시대에 맞게 부활시키려는 것”이라며 “독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방송은 꼭 필요하다. 반드시 좋은 방송을 만들어 동아방송의 영광을 재현하고 종합미디어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김준하 전 강원일보 사장, 이명동 월간 ‘사진예술’ 고문,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 등 전현직 사우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제2회 동우 몽도상’ 시상식에서는 박경석 동우회 명예회장(전 국회의원)과 조광식 동우회 총무이사(전 LG트윈스 단장)가 받았다. 몽도상은 고 이동수 초대 동우회장의 유족이 기탁한 5000만 원으로 제정됐으며 몽도는 이 회장의 아호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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