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발전공로상 구재서 허진규 김선동 씨-롯데장학재단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9일 03시 00분


서울대는 ‘2010년 서울대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구재서 선생(81),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70),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68), 재단법인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구재서 선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파지를 오려 메모지로 써가며 평생 모은 1억 원을 2008년 서울대에 기부했다. 허진규 회장은 1990년 서울대에 신소재공동연구소를 기증하고 2006년 서울대 공대 동창회장을 맡는 등 대학 발전에 공헌했다. 김선동 이사장은 2008년 미래국제재단을 설립해 ‘빈곤의 대물림을 막자’며 35억 원 규모의 ‘새싹 멘터링 장학기금’을 조성해 서울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 서울대 국제화 사업을 위해 롯데국제교육관 건립을 지원했다. 시상식은 9일 서울대 교수회관 본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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