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 손명세 교수, ‘유엔에이즈퇴치계획’ 특보 임명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손명세 교수(56·사진)가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 기구인 ‘유엔에이즈퇴치계획(UNAIDS)’의 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연세대는 보건대학원장이기도 한 손 교수가 2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추천으로 이 직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앞으로 국내외에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맡는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손 교수는 같은 대학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땄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