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발굴 반세기’ 50회 동아음악콩쿠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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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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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50회 동아음악콩쿠르 시상식에서 각 부문 1위 수상자들이 상패와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바이올린 부문 신수빈, 호른 부문 유선경, 첼로 부문 마유경, 트롬본 부문 전태일 씨.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50회 동아음악콩쿠르 시상식에서 각 부문 1위 수상자들이 상패와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바이올린 부문 신수빈, 호른 부문 유선경, 첼로 부문 마유경, 트롬본 부문 전태일 씨.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동아음악콩쿠르가 반세기 동안 음악계에서 거둔 성과를 기념하는 50회 동아음악콩쿠르 기념식과 시상식이 21일 오후 4시 반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동아음악콩쿠르는 1961년 국내 음악계 발전과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위해 창설됐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작곡 등 15개 부문에 걸쳐 95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기념식에서는 동아음악콩쿠르 부상을 시상하는 영창악기, 정훈모기념회, 이인범기념회, 클라리넷 전문점 ‘듀오’, 양해엽 전 서울대 교수, 그린하우스재단, 한인하기념회와 협찬사인 포스코, 기금기탁자 조명희 씨, 예선 장소를 무료 제공하는 장천아트홀, 박은성 자문위원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바이올린 부문 1위 신수빈 씨, 첼로 부문 1위 마유경 씨 등 올해 동아음악콩쿠르 7개 부문 입상자 21명이 상을 받았다.

기념식과 시상식에 앞서 오후 2시 반부터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동아음악콩쿠르 50회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피아니스트 신수정 김금봉 김대진 씨,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씨, 소프라노 이규도 씨 등과 동아음악콩쿠르 역대 입상자들로 구성한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모차르트 ‘세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연주했다.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동영상=동아음악콩쿠르 50주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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