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조치대 한일정기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서강대는 13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캠퍼스 청년광장에서 한일 간 최초 대학 대항전인 ‘서강·조치대 한일정기전’을 열었다. 올해 4월 개교 50주년을 맞아 예수회 자매대학인 일본 조치(上智)대와 매년 번갈아가며 정기전을 열기로 협약을 맺은 이후 첫 경기를 개최한 것. 한국과 일본 대학이 스포츠 대항전을 개최한 것은 두 학교가 처음이다. 조치대는 이번 행사에 1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서강대와 축구 야구 테니스 농구 등 4종목 의 경기를 벌였다. 운동부가 없는 서강대는 9월부터 두 달간 토너먼트 선발전 등을 통해 팀을 구성했지만 학교의 지원을 받는 운동부를 운영하는 조치대에 농구 한 종목만을 이겼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