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성공 기원” 아시아 가수들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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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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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아시아 송 페스티벌, ‘렛츠 고 G20’ 23일 열려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아시아 인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서울시, 유니세프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공동 개최하는 제7회 ‘2010 아시아 송 페스티벌’. 올해는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을 기념해 ‘렛츠 고 G20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한석준 KBS 아나운서와 가수 겸 배우 유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비, 보아, 이승철, 카라, 2AM, 포미닛, 비스트 등이 출연한다. 해외 가수로는 일본의 여성 아이돌그룹 AKB48, 중국의 장징잉(제인 장), 대만의 정위안창, 말레이시아의 광량, 태국의 비더스타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모든 출연진이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G20 정상회의 캠페인 송 ‘렛츠 고’를 부르며 마무리한다.

김경희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사무국장은 “파키스탄 홍수로 고통을 겪고 있는 수백만 명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와 손잡고 콘서트 현장에서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오후 6시 반부터 열리는 본공연에 앞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아시아 신인가수 쇼케이스’가 열린다. 틴탑, 레인보우, 이비아, 김여희, 나인뮤지스, 아리밴드 등 신인가수 6팀이 출연한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홈페이지(www.asf.or.kr)에서 교환권을 내려받은 뒤 공연 당일 공연장 앞 티켓 교환소에서 입장권으로 바꾸면 된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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