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강희락 청장 등 경찰 지휘부와 표창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여경창설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3명의 여경이 특진하고 30명이 표창을 받았다.
올해의 ‘으뜸 여경대상’에는 경기 고양경찰서 형사과의 박수진 경사(34·사진)가 선정됐다. 박 경사는 2000년 경찰특공대 전술요원으로 특채된 후 2008년 11월부터 고양경찰서 강력팀에서 근무하며 조직폭력배 143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2청 수사과의 김성혜 경장(28)은 골수기증과 헌혈 등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봉사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