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 370명에 11억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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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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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이사장(앞줄 왼쪽)이 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두산그룹
박용현 이사장(앞줄 왼쪽)이 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두산그룹
두산그룹 연강재단이 25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학생 370명에게 11억 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소년·소녀가장인 초등학생 및 중학생 215명에게 중학교 졸업까지 장학금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생 61명과 대학생 94명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한 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우수한 인적 자원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에 달렸다”며 “연강 장학금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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