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술 씨 KAIST 이사장 선임

  • 입력 2009년 3월 24일 03시 05분


KAIST는 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이사(71·사진)가 최근 정기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정 이사장은 원광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반도체장비 벤처기업인 미래산업을 창업한 뒤 코스닥과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라이코스코리아 대표이사, 벤처농업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에는 KAIST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당시로서는 국내 최고액이었던 개인 돈 300억 원을 KAIST에 기부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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