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10만원 장학금 보내기’

  • 입력 2009년 1월 21일 02시 56분


20일 저녁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연세동문 새해 인사의 밤’. 동문회는 이날 ‘위기극복 10만 원 장학금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왼쪽부타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이건춘 전 건설교통부 장관, 김우식 전 부총리,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정영훈 전 국회의원, 김한중 연세대 총장, 한승수 국무총리, 박삼구 총동문회장, 이만섭 전 국회의장,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 박영식 전 교육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송자 전 연세대 총장. 사진 제공 연세대
20일 저녁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연세동문 새해 인사의 밤’. 동문회는 이날 ‘위기극복 10만 원 장학금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왼쪽부타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이건춘 전 건설교통부 장관, 김우식 전 부총리,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정영훈 전 국회의원, 김한중 연세대 총장, 한승수 국무총리, 박삼구 총동문회장, 이만섭 전 국회의장,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 박영식 전 교육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송자 전 연세대 총장. 사진 제공 연세대
연세대 총동문회 캠페인 10억 모금

연세대는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연세동문 새해 인사의 밤’을 열고 ‘위기극복 10만 원 장학금 보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연세대 교직원, 동문 등이 자발적으로 1인당 10만 원을 내고 이를 모아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말 시작됐다.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대 동문회장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1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박 회장과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장학금 보내기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동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앞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최근 이 캠페인에 6억1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돈은 상경계열 32명, 인문사회 24명, 이공계 24명 등 총 8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도 1억 원을 기탁했다.

연세대 측은 “2월 말까지 1만 명 참여, 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0억 원가량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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