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00억

SK그룹이 18일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에 써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SK 자원봉사단장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이는 최태원(사진) SK 회장이 10월 주요 계열사 및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11, 12월을 행복 나눔 계절로 선포하고 모든 임직원이 자원봉사와 불우이웃 돕기 등에 나서는 ‘나눔경영’ 의지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SK 관계자는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 외에 행복 나눔 계절 동안 행복김치, 행복연탄, 난방비 등 모두 23억 원 상당의 금품을 소외계층에게 지원했다”고 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