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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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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사진) 공주시장은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를 활성화해 올해 9000여 명인 마라톤 참가자를 2010년 2만여 명으로 늘리겠다”고 5일 밝혔다.
사이버 시민 제도는 이 시장이 2006년 7월 취임 직후 “1주일에 닷새는 도시에서, 이틀은 농촌에서 지내자”며 ‘5도(都) 2촌(村)’ 운동을 시작한 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6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했다.
공주시 사이버 시민(cyber.gongju.go.kr)에 가입하면 공주시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 체육행사, 전원생활, 귀농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공주시의 각종 문화 역사 시설이나 숙박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시정에도 참여한다. 현재 전국에서 12만여 명이 가입했다.
이 시장은 “올해 백제마라톤에도 사이버 공주시민이 많이 참가했다”며 “많은 분이 사이버 시민 제도로 백제 문화의 정수인 공주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