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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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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WTA)의 의장 자격으로 9일부터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중동지역 순방에 나선 그는 13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왕궁에 초대받았다.
10일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했을 때는 이집트 정부의 실력자인 하니 힐랄 교육과학부 장관이 호텔까지 나와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힐랄 장관은 이집트 정부가 대통령의 이름을 따 조성 중인 무바라크 과학단지 건설에 WTA와 대전시가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집트 정부는 내년부터 이곳을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같이 꾸미고 싶어한다.
힐랄 장관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서 “대전시가 적극 도와줘야 한다”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박 시장은 “대전의 기술 정보와 연구인력을 중동과 아프리카에 보급하고 지역 기업의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