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세계 최강 미니기업’ 시리즈, 삼성언론상 기획취재 부문

  • 입력 2008년 2월 21일 03시 00분


동아일보가 지난해 연재한 ‘최소로 최고를-세계 최강 미니기업을 가다’ 시리즈가 올해 삼성언론상 기획취재(신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언론재단(이사장 홍승오)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2008년 제12회 삼성언론상 기획취재(신문) 부문 수상작으로 동아일보의 ‘세계 최강 미니기업을 가다’ 시리즈(수상자 권순활 동아일보 산업부장 외 9명)와 매일경제의 ‘금융한국 만듭시다’ 시리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수상자는 권 부장을 비롯해 임규진 차장, 신치영 박정훈 황진영 김창원 박용 손효림 김선우 김상훈 기자 등 모두 10명이다.

삼성언론재단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된 이 시리즈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미니기업’이라는 참신한 주제를 선정해 국내외 기업 사례를 생생하게 제시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 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강 미니기업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가 주관하는 ‘2007년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을 받았으며 단행본으로도 출간됐다.

동아일보는 1999년(글로벌 스탠더드 시리즈), 2004년(1만 달러서 주저앉나 시리즈)에 이어 삼성언론상 기획취재 부문을 세 차례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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