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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2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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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첫날에는 각종 ‘새해 1호’가 잇달아 탄생했다.
1일 0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과 서울 중구 묵정동 관동의대 제일병원에서 각각 새해 첫 아기가 태어났다.
강남차병원에서는 남윤정(30·여) 씨와 박준호(31) 씨 사이에 몸무게 3.4kg의 여자아이가 태어났고 제일병원에서는 최경은(29·여) 씨와 곽정인(30) 씨의 2.8kg의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첫 국제선 승객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대한항공 KE854편을 타고 1일 0시 10분경 입국한 조수진(25·여) 씨였다. 베이징의 칭화(淸華)대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조 씨는 공항에서 대한항공 관계자들에게서 국제선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항공권 등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받았다.
첫 출국 항공편은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이륙해 일본 후쿠오카(福岡)로 가는 대한항공 KE787편과 필리핀 마닐라행 KE621편, 중국 마카오행 마카오항공의 NX825편이었다.
새해 첫 열차는 오전 4시 동대구를 출발해 서울로 향한 무궁화호 1302호와 같은 시각 광주를 출발해 서울 용산역으로 떠난 무궁화호 1422호였다.
새해 처음으로 해가 떠오른 곳은 한국 영토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독도였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6분경 독도에서 해가 동해 위로 떠올랐고 육지에서는 7시 31분경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서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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