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사장 박세흠 씨 유력

  • 입력 2007년 2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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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한주택공사 사장에 박세흠(58) 전 대우건설 사장이 유력하다.

청와대는 22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건설교통부가 임명 제청한 박 전 사장을 주공 사장 1순위 후보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박 전 사장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한 후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27일경 한행수 전 주공 사장 후임으로 임명할 방침이다. 박 전 사장은 1976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대표이사 사장까지 지낸 뒤 지난해 말 퇴임했다.

한편 새 주택금융공사 사장에는 유재한(52) 전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유력하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유 전 실장을 차기 공사 사장 1순위 후보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유 전 실장(행정고시 20회)은 1991년 재무부를 시작으로 옛 재정경제원 국민저축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재경부 정책조정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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