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大박범훈 총장 中명문음대 객좌교수 위촉

  • 입력 200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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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박범훈(사진) 총장이 최근 중국 최고의 명문 음대인 중양(中央)음악학원의 객좌교수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학에서 한국인이 객좌교수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인으로는 일본의 세계적 지휘자인 오자와 세이지에 이어 두 번째다.

2002 한일 월드컵과 1988 서울 올림픽, 1986 아시아경기대회 등의 개막식 음악을 작곡하고 지휘한 박 총장은 한중일 3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민족악단을 창단해 음악과 문화교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50년 베이징에서 출범한 중양음악학원은 중국 최고의 국립 음대로 예술대 중 유일하게 국가의 대학육성사업인 ‘211공정’에 포함됐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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