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예술의 행복한 만남… 메세나協 1사 1단체 결연

  • 입력 2005년 12월 6일 03시 01분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업과 예술의 만남’ 출범식. 왼쪽부터 박영주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하원만 현대백화점 사장, 하성호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대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장상인 메이트리 대표, 이경택 복음보청기 사장. 사진 제공 메세나협의회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업과 예술의 만남’ 출범식. 왼쪽부터 박영주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하원만 현대백화점 사장, 하성호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대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장상인 메이트리 대표, 이경택 복음보청기 사장. 사진 제공 메세나협의회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朴英珠 이건산업 회장)는 5일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낮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 바이올렛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대백화점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복음보청기와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첫 결연식을 가졌다.

복음보청기의 이경택 사장은 “노인과 장애인을 주로 상대하는 기업인 만큼 결연한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와 함께 노인복지회관과 노인전문병원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1사(社) 1문화예술단체’의 결연사업. 메세나협의회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홈페이지(www.AandB.or.kr)를 통해 결연을 희망하는 기업에 300여 개 예술단체의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특성에 맞게 연결해 주는 ‘맞춤 결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동채(鄭東采) 문화관광부 장관, 강신호(姜信浩)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병익(金炳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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