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장 최영도씨

  • 입력 2004년 12월 22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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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임기 만료로 공석 중인 국가인권위원장(장관급)에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영도(崔永道·66·사시 13회·사진) 변호사를 임명했다.

최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등을 역임한 재야법조계의 원로다.

노 대통령은 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정강자(鄭康子·51·여) 여성민우회 대표(대통령 지명)와 한나라당 추천으로 국회에서 선출된 김호준(金好俊·61) 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새로 임명했다.

비상임위원에는 대통령 지명으로 이해학(李海學·59) 성남 주민교회 당회장이, 대법원장 지명으로 최금숙(崔錦淑·54·여)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나천수(羅千洙·52)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 정인섭(鄭仁燮·50) 서울대 법학부 교수가 새로 임명됐다.

▽최 신임 위원장 △서울 △보성고, 서울대 법학과 △대전 수원 서울형사지법 판사 △대한변협 법제위원장 인권위원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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