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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8일 2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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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평화자동차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평화자동차 사무실에 주 1, 2회 출근하고 있다. 그의 역할은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해 조언하는 것.
김 전 회장은 1998년 6월 기아사태와 관련해 회사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1999년 6월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 심근경색과 당뇨병 등 지병이 악화돼 2000년 6월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평화자동차는 북한의 ‘조선민흥총회사’와 합작공장을 설립한 통일교재단 산하 기업. 이탈리아 피아트의 부품을 들여와 북한 남포공단에서 자동차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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