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복제인간 탄생 논란을 일으켰던 ‘클로네이드’사의 설립자이자 종교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지도자 라엘(본명 클로드 보리옹·56.라엘)이 4일 캐나다 벨크스 자택에서 인터넷을 통해 국내 언론과 화상 기자회견을 가졌다. 2일 인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던 그는 “7일 서울 스카라극장에서 열릴 강연회와 9일 경기 용인시에서의 세미나 등 한국에서 계획된 일정을 인터넷 화상 시스템을 통해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입국이 거부당한 것과 관련해 전 세계 6만5000명 회원에게 6일 각국 한국대사관에서 비폭력 시위를 벌이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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