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타쿨 국제로타리 회장 방한

  • 입력 2002년 12월 11일 17시 53분


비차이 라타쿨 국제로타리 회장(76·사진)이 11일 내한했다. 그의 이번 방한은 회원 규모 세계 6위, 재단 기여 세계 1위인 한국로타리 활동을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다.

라타쿨 회장은 카를로 라비차 국제로타리 재단 대표와 함께 1주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로타리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12일 부산 동의대에서 국제정치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16일 청와대를 방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상호 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태국 외무장관 및 부총리, 태국 유엔 대표단 단장 등을 역임한 라타쿨 회장은 지난 7월 국제로타리 회장에 선출됐다. 국제로타리는 전 세계 164개국, 121만7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자선봉사단체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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