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유공자 3명 훈-포장

  • 입력 2002년 11월 11일 17시 55분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제16회 섬유의 날을 맞아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산업유공자들을 표창했다.

지난해 대(對)일본 수출을 5000만달러(약 599억1000만원) 이상 달성한 팬코 전성훈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T보드’라는 제품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동우인더스트리 문덕남 대표이사와 36년간 국내 염색 분야에서 일해온 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규한 전무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 노브랜드 이동선 대표이사, 신원 김종면 법정관리인 사장, 영무역 김영규 대표이사, 부림구매 임용수 대표이사 등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섬산련은 이날부터 15일까지를 섬유 주간으로 정하고 섬유공학회와 염색공학회, 의류학회 등이 참여하는 공동학술대회(14일)와 기능성 섬유 전시회(11∼15일), 신소재 패션쇼(13일), 의류소비실태 설명회(13일)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섬유 수출이 단일업종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행사 관련 문의 02-528-4007∼9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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