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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28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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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중령은 파죽지세로 남하하는 북한군의 소련제 T34 전차를 막을 길이 없자 직접 105㎜ 야포를 들고 적의 전차가 50m 앞까지 다가오기를 기다려 조준 사격, 격파하는 전공을 세웠으나 뒤따라오던 후속 전차가 쏜 직격탄을 맞고 전사했다.
정부는 그의 전공을 기려 중령 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