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당창당준비위원 3292명 확정

  • 입력 1999년 11월 21일 19시 17분


여권의 신당창당 추진위원회는 21일 창당준비위원 3292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이들 중 외부영입인사 명단을 일부 공개했다.

창당준비위원으로 영입이 확정된 인사는 △재계의 김정문(金正文)㈜김정문알로에회장 변형(邊炯)한국투신사장 △학계의 김홍명(金弘明)전조선대총장 김세열(金世烈)한남대총장 △군출신인 이갑진(李甲珍)전해병대사령관 이상호(李相浩)전국방부군수본부장 등이다.

또 △언론계에서는 강성구(姜成求)전MBC사장 김상구(金相耉)대구일보회장 △법조계에서는 오동섭(吳東涉)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문화 예술계에서는 이명복(李明福)예총회장 △노동계에서는 정영기(鄭英基)한국노총부위원장 △체육계에서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인 이에리사용인대겸임교수 △방송인으로는 귀화한 미국변호사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영입됐다.

이밖에 유성희(柳聖熙)의사협회장 이기택(李起澤)치과의사협회장 윤영규(尹永奎)전전교조위원장 함운경(咸雲炅)전서울대삼민투위원장 윤순녀(尹順女)민주개혁국민연합공동대표 등도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신당추진위는 25일 창준위가 발족되는 대로 연말까지 정강정책을 확정하고 26개 법정지구당 창당대회를 마치는 등 창당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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