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前국회의장 「한일친선공로」 日훈장 받아

  • 입력 1999년 4월 28일 19시 36분


김수한(金守漢·전 국회의장) 한일친선협회중앙회장이 한일 친선 및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김회장은 욱일장(旭日章)중 1등급인 훈1등 욱일대수장(勳一等 旭日大綬章)을 받는다.

욱일장은 우리의 수교훈장에 해당되는 것으로 주로 외국인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욱일대수장은 국가원수급이 받는 훈장을 제외하고는 가장 급이 높다.

김회장은 93년부터 3년임기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장직을 중임하고 이달 초 다시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회장은 훈장을 받기 위해 5월 중순경 방일할 예정이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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