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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13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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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측은 황교수가 복잡한 고체물질의 전자구조 계산방법을 창안하고 물질의 구조와 성질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기초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복합재료 성형제작의 실용화 기틀을 마련한 미국 UCLA대 한홍택(韓弘澤·57)석좌교수가 공로상을, 바이러스의 자기억제 메커니즘을 규명한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 강칠용(姜七龍·59)교수가 의학상을 수상했으며 소설 ‘변경’을 완간한 소설가 이문열(李文烈·51)씨는 예술상을, 37년간 소록도에서 나병환자를 돌봐온 마리안스퇴거수녀(65)는 사회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