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인터뷰]박건우 한국수석대표

  • 입력 1998년 10월 25일 09시 15분


박건우(朴健雨)한국측 수석대표는 24일 4자회담이 끝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3차 회담에서 실질적인 내용이 있는 합의를 하게 된 것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큰 진전이며 회담에 참가한 모든 대표의 인내와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회담 진전의 걸림돌이 돼온 주한미군 철수문제는 어떻게 처리하기로 했나. 발표문에는 없지만 이면합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이면 합의는 전혀 없다. 분과위가 가동되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발표를 보면 북한이 상당히 양보한 것으로 보이는데….

“회담 구성원에 해당되는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 모든 사람이 노력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