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무역인상」,대흥-삼홍사등 5개사 선정

입력 1998-09-29 19:49수정 2009-09-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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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와 매일경제신문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달의 무역인상’ 제2회 수상자로 5개 업체가 선정돼 29일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업체와 대표는 △㈜대흥(이창범·李昌範) △삼홍사(이세용·李世容) △듀폰포토마스크(원철우·元澈禹) △연합정밀㈜(김인술·金仁述) △㈜오엔피(박성순·朴聖淳)

수상한 업체에는 해외시장 개척기금 융자, 신용보증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 대흥 ▼

‘상품만이 아니라 상품의 가치를 포장한다’는 모토로 26년째 포장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대단위 인쇄 포장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장제품을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보낸다. 특히 종이 쇼핑백과 선물상자는 세계시장에서 고급품으로 대접받는다. 미국의 월마트와 월트 디즈니사에 쇼핑백을 납품중.세계적 화장품회사인 에스터로더, 샤넬사 등도 주고객이다.

▼ 삼홍사 ▼

70년 창립 이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는 ‘틈새전략’으로 성장해 왔다. 처음엔 축소형기관차로 기반을 잡았고 이어 전자 통신 분야의 심장으로 불리는 마이크로 모터 등 중간재 생산제품에 도전. 96년에는 화장실에서 쓰이는 첨단 비데를 개발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 널리 알려져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듀폰포토마스크 ▼

미국 듀폰사의 한국 법인으로 88년 설립. 반도체 칩의 핵심부품인 포토마스크를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생산한다.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 줄곧 90% 이상의 제품을 국내 업체에 납품해 왔으나 IMF 이후 수출로 전환했다. 96년 수출실적은 3백만달러였으나 올들어서는 7월까지 이미 6백만달러를 기록중.

▼ 연합정밀 ▼

전력 연결용 커넥터 제품 전문 업체로 통신 전자 관련 장비에 사용되는 송수화기 등도 생산한다.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사적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과거 수입에 의존했던 2천여종의 커넥터 및 통신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했다.커넥터 분야 세계1인자로 성장한다는 계획.

▼ 오엔피(O&P) ▼

회사이름은 30대 초반인 두 창업자 성(오, 박씨)의 영문 이니셜을 딴 것. ㈜쌍용의 자동차 수출 부서에 있던 두 사람은 올초 회사의 인력감축 바람을 피해 독립,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다. 8개월만에 대중국 자동차 전문수출 업체로 자리를 잡아 1백3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중국을 주로 공략하되 점차 시장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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