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신임사장에 김윤규부사장 내정

입력 1998-09-29 07:37수정 2009-09-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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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이내흔(李來炘)대표이사 사장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하고 김윤규(金潤圭)부사장 겸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28일 “김부사장이 금명간 사장직을 승계한 뒤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측은 “그룹 대북(對北)사업단장을 겸하고 있는 김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은 대북사업을 강력하고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최고경영층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사장의 경영일선 퇴진에 대해 △국내외 수주 부진 △지하철 침수사고 △월드컵 주경기장 입찰 탈락 등 최근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문책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신임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69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9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주로 플랜트 원자력발전소 등 기계 분야에서 근무해왔다.

이사장은 상임고문으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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