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안전부문 은탑산업훈장받아

  • 입력 1998년 6월 30일 19시 32분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주최로 1일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제31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양인모(梁仁模)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안전부문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 대회가 열린 이후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는 양대표가 처음. 삼성엔지니어링은 “양대표가 97년 전국 1백대 건설업체중 최저재해율을 달성한 데 이어 98년 들어서도 현재까지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는 ‘전현장 무재해’를 만든 게 수상이유”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또 “임원의 현장방문과 마일리지 시상제도 등 ‘녹색안전확보운동’을 시행해 타사와 차별화한 점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대표는 96년12월 삼성엔지니어링에 부임한 이후 삼성물산 삼성종합건설 등에서 근무하며 해외에서 안전관리기법을 꾸준히 배워왔다고 삼성측은 설명.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