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일(金鍾鎰·67)제1가나안농군학교장이 도산(島山)안창호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도산아카데미연구원(원장 유태영·柳泰永건국대교수)이 제정한 제2회 도산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교장은 62년부터 농촌진흥을 위한 신기술도입과 지도자교육 등에 헌신해 왔으며 55년부터 7천3백여회에 이르는 순회강연을 통해 국민정신교육에 앞장서온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1천만원, 2천만원 상당의 조각예술작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