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인 「전북의 등불」 鄭奉敎(정봉교·54)회장의 노인사랑은 유별나다.
정회장은 평소 노인들이 공경받지 못하는 사회분위기에 가슴 아파하다 노인 경시풍토를 누구의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일하기로 결심, 지난 90년부터 경로효친사업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해마다 유명 연예인을 초청, 익산시내 노인들에게 경로위안잔치를 벌여온 정회장은 그동안 3천5백여명의 노인들에게 국내 유명 관광지에 효도관광을 보내주기도 했다.
또 해마다 명절때면 익산시내 노인정을 찾아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는 노인들을 위문하고 노인요양원 사업비와 노인정 보수비를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6억여원을 경로사업에 사용했다.
익산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제일건설을 경영하는 정회장은 이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청소년돕기에도 적극적이며 전북의 등불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들에 대한 장학금지급 등 육영사업도 벌이고 있다.
정회장은 이같은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자랑스런 전북인대상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는 어버이날인 8일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는다.
〈익산〓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