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８독립선언」 ７８돌 기념식…６일 서울Ｙ강당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의해 일본 동경에서 한국의 자주독립을 선포한 「2.8독립선언」 제78주년 기념식이 6일 오전 서울 YMCA 대강당에서 열렸다.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8일 도쿄 YMCA에서 한국유학생 4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崔八鏞(최팔용) 宋繼白(송계백) 尹昌錫(윤창석) 李光洙(이광수)선생 등 학생대표 11명의 이름으로 조국의 독립을 세계에 선포, 그해 3.1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金義在(김의재)국가보훈처차장 朴英俊(박영준)한국독립유공자협회장 全大連(전대련)서울YMCA회장과 광복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