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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오피니언

한국 영화에도 한글 자막 넣었으면[내 생각은/강신영]

강신영 한국시니어브리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입력 2022-08-10 03:00업데이트 2022-08-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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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지만 대사 전달이 잘 안 될 때가 종종 있다. 배우가 사투리를 쓰거나 음식물을 먹으며 이야기하는 등의 상황이 그렇다. 영화의 흐름상 중요한 장면에서 대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한국 영화에도 한글 자막이 첨부되면 좋겠다. 대사 전달에 도움이 되고 영화 내용이 기억에도 잘 남을 것이다. 심야 시간에 집에서 볼 때는 소리를 작게 해둬도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약 4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청각장애인의 문화 복지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 청력이 약해져 영화 속 작은 목소리나 배경음을 알아듣기 어려울 때가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초고령사회를 고려한다면 자막을 넣을 필요성은 더 커진다. 이는 시니어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더욱 왕성히 불러들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TV 오락 프로그램 등에는 한글 자막이 많이 첨부된 지 오래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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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영 한국시니어브리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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