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코리아군단의 101번째 챔프

  • 동아일보

박희영(24)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우승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미국 진출 4년 만에 첫 승을 장식한 그는 눈물을 쏟았다. 96번의 도전 만에 굳게 닫혀 있던 정상의 문을 열며 코리아 군단의 101번째 챔피언에 등극한 박희영.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환희는 달콤하기만 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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