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장병희/새터민에 정부가 직업알선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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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1만7000명이나 되지만 남한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하나원에 3개월가량 입소하여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다. 하나원의 사회정착 프로그램(한문, 영어, 컴퓨터, 문화탐방, 돈쓰는 방법 등)을 마친 이들은 실제 도움이 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특히 사회적응에 필요한 직업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우선 안정된 직업을 갖도록 하나원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선해야 한다. 또 북한이탈주민의 신분이 노출되어 사회적 따돌림 받는 등 눈총을 받는 일이 없도록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남한 주민과 같은 권리나 혜택을 누리며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도록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정부와 각계각층의 관심이 요구된다.

장병희 서울 성동경찰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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