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증시험은 초중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단계별 필기시험과 함께 워드프로세서와 인터넷 검색, 스프레드시트(엑셀 등 통계용 프로그램) 활용 능력 등을 평가했다. 특히 필기 및 실기 시험 전과정이 컴퓨터기능인증본부에서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험결과를 이전보다 빨리 응시생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됐다.
컴퓨터기능 인증시험은 지금까지 6차례 시험에 18만여명이 응시해 인증서를 받았으며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행평가자료로 활용하는 등 평가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합격자는 9월7일 동아닷컴(www.donga.com)과 컴퓨터기능인증본부 홈페이지(www.ittest.net)에 발표되며 ARS(02-700-2227)로도 확인할 수 있다. 상위급수에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동아일보사와 정보처리학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컴퓨터기능경시대회(9월24일) 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시험 참여도 및 합격률이 높은 학교는 동아일보사가 지정하는 정보화 우수학교로 선정할 예정이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