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법관 49명 인사…사법연수원장 신명균씨

대법원은 14일 사법연수원장에 신명균(申明均)서울가정법원장을 승진발령 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4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고법원장에 조용완(趙容完)광주고법원장이 전보됐으며 대전고법원장에 김대환(金大煥)수원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에 최덕수(崔德洙)대구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에 김적승(金勣承)울산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에 강철구(姜哲求)춘천지법원장이 승진했다.

서울지법원장에는 김효종(金曉鍾)인천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에 이융웅(李隆雄)광주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에 박영무(朴英武)창원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에 김경일(金京一)전주지법원장이 각각 전보됐다.

인천지법원장에는 이상현(李相賢)서울고법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에 이근웅(李根雄)서울지법형사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에 신정치(申正治)서울고법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에 홍일표(洪日杓)서울고법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에 이상경(李相京)서울고법부장판사가 승진임명됐다.

부산지법원장에는 김시승(金時昇)부산고법부장판사, 울산지법원장에 황인행(黃仁行)서울지법남부지원장, 창원지법원장에 고현철(高鉉哲)서울고법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에 전도영(全度泳)광주고법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에 강완구(姜完求)서울고법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에 김동건(金東建)서울고법부장판사, 법원행정처차장에 김용담(金龍潭)대법원수석재판연구관이 승진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이윤승(李胤承)법원행정처 건설국장 등 지법부장판사 9명이 고법부장판사로 승진했다. 대법원은 다음주 중 지법부장판사급 이하 법관에 대한 정기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