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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내고 서울 남산일대에서 실종됐던 40대 미국인 남성이 15시간 만에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경 남산 등산로 인근에서 미국 국적의 4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이달 18일 지인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
경찰은 전날 0시 30분경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소방당국과 공조해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 약 15시간 동안 남산 일대를 수색했다.
남성은 발견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무직 상태로, 우울증 약을 먹은 이력도 확인됐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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