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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고 석기 케냐 북부서 발견, 330만年 전 도구? 새로운 인류 조상 가능성…‘관심UP↑’

동아일보
입력 2015-05-21 17:59업데이트 2015-05-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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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인류 최고 석기 케냐 북부서 발견, 330만年 전 도구? 새로운 인류 조상 가능성…‘관심UP↑’

인류 최고 석기가 발굴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류 최고 석기는 지금까지 발견된 석기보다 70만년 앞선 330만년 전의 석기다.

21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닉 테일러 박사와 미국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의 소니아 아르망 교수 등 국제연구팀이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에 실린 연구논문을 통해 케냐 북부 투라카나 호수 인근 로메크위3 유적지에서 149개의 석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인류 최고 석기에는 사냥한 동물의 고기를 잘라내는데 사용한 날카로운 날을 가진 화산암 조각, 딱딱한 열매 등을 깨는데 망치처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석기, 돌을 깨거나 잘라 다른 도구를 만드는데 사용한 모루로 추정되는 무게 15㎏의 석기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인류 최고 석기가 출토된 지역의 화산재 퇴적층에 대한 연대 측정결과 330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인류가 만든 석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올도완 석기’로 알려졌다. 이 석기는 약 260만년 전의 석기다. 올도완 석기는 도구를 사용한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란 의미의 ‘호모 하빌리스’가 만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연구진은 인류 최고 석기가 누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연구진에 따르면 석기 출토 지역 인근에서 발견된 인류 초기 조상 ‘케냔트로푸스’나 인류 최고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또 다른 인류의 어떤 조상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인류 최고 석기 발견. 사진=인류 최고 석기 발견/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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