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에쇼추진위원회는 3년만에 개최되는 ‘2022 사천에어쇼’가 20일부터 23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블랙이글스 공연과 체험비행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천에어쇼는 미래 항공우주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에어쇼가 펼쳐진다. F-35A·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항공전력 30여대의 축하비행도 진행된다. 호주 민간곡예비행팀 폴베넷과 국산항공기 T-50·KT-1의 시범비행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1일은 민관군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의 비전을 말하다’는 주제로 공군의 미래를 조망하는 ‘민·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항공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위한 항공우주 체험프로그램 ‘드림데이’와 ‘항공 청소년의 날‘도 진행된다.
올해 에어쇼에서는 지난 7월 초도비행 성공 이후 체계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과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B 등의 항공전력을 지상에서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C-130과 CN-235수송기 체험비행, 항공우주전시관 및 체험장, ’국방TV 위문열차‘ 공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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