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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과달라하라 농장서 발굴된 유해, 최소 50명의 것”
뉴시스
입력
2019-12-16 09:01
2019년 12월 16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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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코 주 검찰 발표
지난달부터 발굴 · 감식작업
지난 달 멕시코 중서부 할리스코 주의 과달라하라 시 부근의 한 농장에서 발굴이 시작된 집단 매장 유해들이 최소 50명의 것이었다고 AP통신과 국내 매체들이 주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할리스코주 검찰은 지역내 소도시인 트라호물코 데 수니가의 농장에서 지난 11월 22일부터 발굴작업이 계속되었으며 12월 13일 더 이상 증거를 확보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 의견에 따라 발굴작업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4일자 발표문에서 예비조사 결과 이 유해들이 50명의 시신에 해당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신원을 밝혀 낸 것은 13명으로, 남자 12명과 여자 1명이다. 이들은 모두 전에 실종신고가 되어있었던 사람들이다.
주정부의 법의학 연구소는 나머지 유해에 대해서도 성별과 사망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 신원을 밝히는 목표외에도 “이 반사회적인 범죄의 책임자”들을 모두 색출하겠다고 검찰은 말했다.
할리스코 주에는 멕시코에서 가장 잔인무도하고 살륙을 일삼는 마약조직 가운데 하나인 ‘할리스코 신세대’의 본거지가 있다.
지난 7월에도 이 곳 과달라하라 부근의 한 주택 정원에서 21구의 시신이 발굴된 적이 있으며, 5월에도 할리스코 주의 두 군데에서 총 34명의 유해를 발굴했다.
멕시코의 그런 거대한 집단 매장지는 흔히 마약조직들이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멕싴에서는 2006년에 시작된 마약전쟁으로 최소 4만명 이상이 실종되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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