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 24일 ‘세종자이e편한세상’ 견본주택 오픈…1200가구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5월 22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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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자이e편한세상 투시도
세종자이e편한세상 투시도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림산업)은 오는 24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4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하 2~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84~160㎡,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가 720가구, 101㎡ 274가구, 124㎡ 190가구, 129㎡ 3가구, 144㎡ 4가구, 153㎡ 3가구, 160㎡는 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자이’와 ‘e편한세상’이 만난 단지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아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고 컨소시엄 관계자는 설명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전 가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설계와 복층 설계(펜트하우스)가 도입된다. 중대형 아파트 장점을 살린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개방감이 우수한 높은 천정고 설계가 반영되고 현관 양면 수납장과 팬트리가 제공된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조경시설 스케일도 남다르다고 컨소시엄 측은 강조했다. 대형목 및 정원형 휴게시설이 있는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힐링가든과 리빙가든 등 테마별 단지 내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삼성천이 가까운 입지 장점을 살려 천변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수변카페가 단지 내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야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큐브가 눈길을 끈다. 103동에 마련되는 스카이큐브에서는 단지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스마트홈 시스템으로는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해 원패스시스템, 인공지능 스피커(가구별 1대) 등이 도입된다. 주차장은 너비가 2.4~2.5m 수준으로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될 예정이다.
세종자이e편한세상 조감도
세종자이e편한세상 조감도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은 공동주택 단지와 세종 테크노밸리,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 등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부지다. 인근에는 세종시청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있어 직주근접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L4블록은 지역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숲세권 환경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뒤에 괴화산이 있고 앞으로는 삼성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교통으로는 4-2생활권에 들어서는 BRT 간선급행 2개 노선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즉세종로를 이용하면 대전시 내 주요 업무지구가 밀집한 둔산동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근린생활시설 부지가 계획돼 있어 생활인프라 구축도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컨소시엄 측은 전했다.

조준용 GS건설 분양 소장은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대단지 규모, 숲세권 환경 등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 관심이 높다”며 “세종시 일대 주거가치를 높이는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의 경우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발표된다. 견본주택은 세종고속버스시외터미널 인근 세종시 대평동 264-1에 마련된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 10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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