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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비리’ 3건 늘어 총 12건…허범도 전 의원 딸 포함
뉴스1
입력
2019-05-03 15:58
2019년 5월 3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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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전 회장 구속영장 청구 때도 적시
KT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 2019.4.30/뉴스1 © News1
KT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미 확인된 9건 이외에 3건의 부정채용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그동안 확인된 2012년 하반기 채용 뿐 아니라 같은해 상반기 채용에서도 3건의 부정채용 사실을 포착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추가로 확인된 3건에 이석채 전 회장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이 부분을 혐의사실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포착된 부정채용 사례 3건 중에는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허범도 전 의원의 딸이 ‘수혜자’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이 수사하는 KT의 부정채용 사례는 12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검찰은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5건,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KT 홈고객부문 채용 4건에서 부정채용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한 바 있다.
앞서 확인된 9건의 사례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전 사무총장, 김종선 KTDS 부사장,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부정채용 청탁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이번 수사의 시발점이 된 김성태 의원 등 ‘수혜자’들의 소환 조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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